애니메이션 굿 다이노(알로/스팟/티라노 등) | 스피드 드로잉 | KADELA

아기공룡 둘리가 생각나는 애니메이션 영화 굿 다이노!

굿 다이노는 2016년에 개봉한 디즈니 X 픽사의 영화예요.

믿고 보는 픽사에 디즈니 최초로 동양 감독이자 한국계인 피터 손이 감독을 잡아 화제가 됐었죠.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영화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하는 애니메이션이랍니다. (그렇지만 안 본 게 함정)

귀염뽀짝한 캐릭터들을 그리고 싶어서 서치 하다 발견하게 됐어요.

 

 

* 글/그림 : KAD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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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상 보러 가기

이미 영상 썸네일에서 원본과 드로잉 완성작이 모두 스포가 됐지만,

그림 후기를 남기기 전에 영상 먼저 함께 볼게요! / 총 8분 구성

가로 그림이 아니라 세로 그림이라 똑같지 않다는 게 너무 대비되게 보여서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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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림 후기

가장 먼저 오늘도 그림의 형태를 잡아줬습니다.

커다란 티라노 3마리와 둘리 엄마 같은 알로와 유일한 사람 스팟까지!

티라노들은 꼭 입에서 보글이 튀어나올 거같이 그려졌네요.

 

 

 

그리고 제일 큰 티라노 공룡부터 디테일선을 따라 그려줬어요!

어때요? 색칠하기 전까지는 엄청 비슷하지 않나요?

고개가 조금 더 아래를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솔직히 색칠 전까지 엄청 잘 그렸다고 생각함

 

 

 

 

그런데 다음 녀석들부터 살짝 망하기 시작했어요.

공룡이 아니라 악어 같은 느낌의 두 번째 티라노와

분명 성질난 거 같은데 다소 원본에 비해 순해 보이는 표정들까지

그냥,,, 완성에 의의를 둔다 생각하고 넘겨볼게요

 

 

 

 

다음은 굿다이노의 제일 중요한 주인공 알로와 스팟

알로는 공룡이라 단순하게 그리면 된다고 생각했고,

스팟은 저 작은 아이를 머리카락부터 생동감 있게 그릴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어찌 그리다 보니 포인트를 잘 살려서 그린 거 같아요.

의외의 재능을 발견한 느낌?

 

 

 

 

이렇게 각각 캐릭터의 포인트를 살린

저만의 굿 다이노가 완성됐습니다.

이제 대망의 색칠로 넘어가볼게요

 

 

 

 

먼저 첫 시작이자 고민이 가장 많았던 공룡 1

저는 원본에서 스포이드로 색을 따오는데도

보면 항상 색이 비슷하지가 않는 거 같아요

최대한 느낌을 살려보려 했으나

색을 입히다 보니 밑그림의 느낌이 확 살아나서 안 똑같은 게 드러나버렸습니다

 

 

 

 

못 본척하고 연달아 다른 티라노도 색칠해줄게요

뭐 배경이 칠해지기 전까지는 멀리서 보면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이번 그림에서 제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 드는 스팟!

어때요? 느낌을 엄청 잘 살렸죠?

얼굴을 조금 더 높이 보게 그렸다면 더 좋았겠지만

제가 칠하면서도 꽤 괜찮아서 이번 그림에서 가장 기분 좋았던 부분이에요

 

 

 

 

연달아 공룡 알로와 떠 나니는 새까지 칠해줬습니다

그리고 그림은 여기서 마무리시킬걸 그랬어요

구름을 어떻게 칠해야 되나 고민하다 저렇게 밑그림에서 선을 흐리게 따줬는데

아무래도 여기서부터 잘못됐나봅니다

 

 

 

 

원본에서 색을 따니깐 연분홍 느낌이길래 얇게 칠해버렸더니 그냥 먹구름이 됐어요ㅎㅎㅎ

배경은 망해서 할 말이 없네요! 이렇게 마무리해볼게요

 

요즘은 더 잘 그리고 싶지만 칠하는 것도 어렵고 원본이랑 항상 안 똑같다 보니 그리면서도 현타가 옵니다

그림 권태인가싶어요. 얼른 극복하고 다른 포스팅과 영상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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