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드로잉 겨울 왕국2 영화 포스터 그리기 (엘사, 울라프, 안나, 크리스토프) | JAKE

위캔드로잉-겨울왕국2 영화 포스터 스피드 드로잉

 

영화 개봉 이후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상관없이 특유의 노래, 음을 따라 부르며, 한 동안 길거리에 지나가면서도 "아아아아~" 하는 그 음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는데요. 개봉 후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지만, 지금 다시 봐도 확실히 그래픽과 노래의 퀄리티는 매우 우수했습니다. 유튜브를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면서 첫 그림으로 가장 먼저 떠오른 그림이 겨울 왕국 2 영화 포스터였기 때문에 보고 열심히 따라 그려보았습니다.

 

* 글/그림 : J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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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기

 

거의 10년 만에 그림이라 그런지 그림 그리는 게 아직은 많이 어색하네요 ㅋㅋ 그림 유튜브를 시작했으니 반대로 10년 후에는 많은 발전이 있겠죠? 영화 포스터 사진을 바로 아래에 두고, 마우스로 열심히 따라 그리려고 노력했어요! 나중에 돈이 생긴다면 꼭 펜을 사서 그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마우스로 일단 존버하며 열심히 그려 보겠습니다! 그럼 첫 동영상 감상하고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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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후기

 

그림 그리는 환경은 그나마 익숙한 포토샵에서 그렸습니다. 그림 초보라 무엇을 먼저 해야 될지 몰라서 먼저 각 캐릭터의 위치를 잡아줄 대략적인 구도 선을 그려보았어요. 정확하진 않았지만 나름 위치 잡는 데는 유용했습니다. 그림 고수님들은 아주 디테일하게 밑그림을 그리시겠지만 저는 위치를 볼 수만 있을 정도로 잡았습니다. 검은색으로 칠하고 레이어 불투명도를 50%로 낮춰놓고 나중에 채색하기 전, 그림의 선을 다 그렸을 때 레이어를 꺼버렸습니다.

 

 

그림은 센터에 있는 엘사의 머리부터 시작했습니다. 엘사는 얼음왕국의 주인공이자 영화 그 자체의 존재기도 하죠. 포스터의 엘사는 예쁘지만 제 그림에서는 누가 눌러놨네요. 제 그림에서는 안 예쁘지만 그러한 느낌이 난다에서 만족을 했습니다. 귀가 눈 보다 작네요.. 귀가 거의 실종.. ㅋㅋ

 

 

다음은 여동생 안나를 그렸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엘사보다는 더 잘 그린 것 같네요. 다소 머리가 좀 크고 얼굴 비율이 잘못하긴 했지만 비슷한 느낌은 더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림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가 무슨 짓을 한 것인지, 안나의 표정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다음은 겨울 왕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울라프입니다. 단순 눈사람이어서 그런지 사람에 비해서 그리기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처음에 한 쪽 팔을 안 그렸었네요. 나중에 그리던 중 발견하고 급하게 추가했습니다.

 

 

크리스토프.. 이 자리를 빌려 크리스토프한테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다 보니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버렸습니다. 영화에서는 분명 잘생긴 캐릭터인데.. 크흠.. 그래도 머리카락과 전체적인 얼굴 윤곽은 비슷하네요. (주관적인 생각)

 

 

스벤 미안해2.. 사슴인지 순록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영화에서 나름 귀여움 비중 있었던 스벤.... 뿔 달린 오리를 만들어놨네요.. 입이 부리가 되어버렸어요..

 

다소 각자 얼굴이 찌그러진 겨울 왕국 포스터가 되긴 했지만,, 아무튼 영화 제목 부분에 디즈니 Frozen2까지 글을 쓰고 나니 얼추 채색 전 선 그림은 완성이 되었습니다. 저퀄의 매력이 있네요. 뿌듯합니다 ㅋㅋㅋㅋ

 

 

색도 원본의 색을 따서 브러시로 열심히 채색까지 완료! 깜빡하고 크리스토프의 손과 울라프의 팔을 그리지 않아서 급하게 그렸답니다. 확실히 채색을 하니 조금은 더 그럴 듯 해졌습니다.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을 보면 명암을 아주 부드럽게 잘 그리시던데 저는 방법을 아직 몰라서 브러시로 위에 막 덧칠했습니다. 확실히 마우스로 하니깐 상당한 노가다를 요하네요 ㅋㅋ

 

 

이제 마무리로 주변의 배경을 브러시로 열심히 칠해보았습니다. 큰 붓으로 칠하다 보니 디테일이 많이 부족하네요 ㅋㅋ 놀랍게도 왼쪽에 밝은 하늘색을 막 칠해놓은 것 같은 부분이 엘사가 바다에서 탔었던 멋있는 말이고, 그 아래에는 골렘들입니다. 제가 그렸지만 다시 봐도 놀랍네요. 전혀 모르겠어요..

 

그림을 그리고 보다가 마지막에 확인한 건데, 사진을 작게 해놓고 그려서 그런지 못보고 빼먹은 부분이 있었더라고요. 울라프 손 위에 불의 정령으로 나온 브루니가 원래는 있는데 그 부분을 빼먹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을 담아 다음에 기회가 될 때 브루니 특집으로 그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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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 검증(?)

 

물론 잘 못 그리는 건 아는데, 문뜩 얼마나 비슷하게 그렸을까? 하는 궁금증에, 그림의 최종 결과물을 크롬에서 이미지 검색을 해봤습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이미지를 끌어다가 검색을 해봤는데요, 역시는 역시네요 ㅋㅋㅋㅋ ㅜㅜ 유일한 결과물이어서 좋아해야 할지.. 연관 이름으로 fictional character라고 나오네요 ㅋㅋ 정령 제가 따라 그린 겨울 왕국 캐릭터들은 허구 속의 캐릭터인 것인가요.. 그린 그림이 원본 이미지와 연관 이미지로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그려보겠습니다! 다음 영상에는 연관 검색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JAKE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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